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저자 이은정입니다. 코비드-19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후 아직도 진정되지 않았고, 무더위는 돌아와 수험생 여러분들을 더 답답하게만 만드는 상황들이 연속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어쩌면 여러분께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약속을 잡기도 어렵고, 밖에 나가기도 더운 날씨니까, 시원한 실내에서 공부에 집중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특히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아마 이번 시험준비는 각오가 남다르시겠죠? 모두 아시다시피 공채에서는 국어 과목이 올해까지만 출제될 예정이라고 하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꼭 좋은 결과를 얻으셔야 합니다. 저 역시 이번 기본서를 준비하면서 마음을 다잡으며 그동안 기존의 과목으로 공부하시던 수험생분들과 올해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바뀔 과목들을 새롭게 공부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20년 소방국어 기출문제는 한 번 풀어보셨습니까? 정말 다행히 기본에 충실하여 나온 문제들로 익숙했던 작품들이 등장하였고, 문법이나 비문학의 난이도 또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다음 해의 시험도 이번 시험과 비슷한 정도로 출제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 말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간단합니다.

“해 볼만 하겠구나!”

국어가 접근하기 쉬운 과목이기는 하지만 여러분들은 공부할수록 어렵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말이 한 과목이지 국어 안에 문법, 현대문학, 고전문학, 비문학, 화법과 작문까지 사실은 5과목을 준비하시는 거니 얼마나 양이 많습니까? 하지만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를 분석해보면 그래도 소방기출문제는 기본에 충실하면 풀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내려고 문제를 꼬았다거나 현실에서 벗어난 어이없는 어휘 등을 묻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해 볼만 하다, 할 수 있다!”

입니다.

더 높은 비상을 하기 위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여러분들이 지금 이 순간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실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노력이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노력한 양만큼 행운의 크기도 커진다는 것을 믿습니다.

바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이 세운 계획에 맞추어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시험을 준비하세요. 합격의 결과가 여러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2020년 6월 29일

저자 꿈을 이루다 이은정 드림